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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

● 인터넷 프로토콜은 어떤 계층(Layer)들을 가지고 있는가?

- 애플리케이션 계층(Application layer, 응용 계층) : 가장 상위의 계층으로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쓰는 애플리케이션, 응용 프로그램들을 일컫는다. 파일을 전송하는 FTP, 메일 전송을 위한 SMTP, 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HTTP 같은 경우가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서비스이다.

- 트랜스포트 계층(Transport layer, 전송 계층) : 패킷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TCP, UDP 등의 프로토콜이 있다.

- 네트워크 계층(Network layer) : source에서부터 destination까지 패킷을 따라가야하는 길을 찾아주는 기능을 한다.

- 링크 계층(Link layer, 데이터링크 계층) : source에서 destination까지 여러 hop을 거치는 동안 사이사이마다 데이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 피지컬 계층(Physical layer, 물리 계층) : 실제로 데이터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결정하는 계층이다. 예를 들어 유선 링크의 경우 twisted pari cable, coaxial cable, fiber cable 등의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 케이블에서 비트 정보를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만약 무선일 경우 무선 전파를 어떻게 송신하고 수신하는지 등을 결정한다.

 

● OSI 7계층

 OSI는 Open System Interconnection의 약자이다. 그리고 이 OSI layer를 결정한 기관은 영문으로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한글로 국제표준화 기구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ISO에서 정한 OSI 7계층 표준을 따르면 해당 표준을 따르는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하다. OSI 7계층은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에 비해서 2가지 계층이 더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2가지 계층도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에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국제표준화 기구에서는 이것을 좀 더 세분화해서 별도의 레이어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OSI 7계층이 표준인데 왜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은 표준을 따르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이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본래 인터넷은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90년대에 들어가면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끔 상용화하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이나 다른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면 표준 프로토콜 스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OSI 7계층이 만들어졌다. OSI 7계층에 추가된 2가지 계층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읽어보자.

 

- 프레젠테이션 계층(Presentation layer, 표현 계층) : 데이터를 송신 측에서 어떻게 암호화하고 압축하며, 수신 측에서는 어떻게 복호화할 것인지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계층이다.

- 세션 계층(Session layer, 세션 계층) : 트랜스포트(Transport) 계층의 연결 데이터 동기화라던지, 연결의 관리 같은 것들을 담당한다.

 

 

 

※ 본 정리 내용은 부산대학교 유영환 교수님의 컴퓨터 네트워킹 수업을 정리한 것입니다.

※※ 강의에 사용된 교재 : [Computer Networking A Top-Down Approach 7th edition / Jim Kurose, Keith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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