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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전송 경로 추적

● Traceroute 명령어의 목적과 원리

 사용자가 어떤 목적지까지 데이터를 전달하는데 중간에 데이터가 분실되어 데이터가 어떤 길을 거쳐 가길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싶을 수가 있다. 그럴 때 쓸 수 있는 명령어가 Traceroute이다.

 

 Traceroute는 명령어를 실행하면 첫번째 라우터에 갔다가 돌아온다. 돌아올 때 첫번째 라우터의 이름과 갔다오는 데 걸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첫번째 probe 메시지가 갔다가 돌아오고 나면 두번째 probe 메세지가 1hop, 2hop 갔다가 돌아오고, 세번째 probe 메시지는 1hop, 2hop, 3hop 갔다가 돌아오면서 돌아올 때마다 어떤 라우터에서 돌아왔는지 해당 라우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온다. 이 각각의 probe 메시지는 3번씩 전달을 해서 갔다가 오는 시간의 평균값을 측정한다.

 

● 윈도우 운영체제에서의 Traceroute : tracert

 윈도우에서 Traceroute 명령어는 tracert로 사용한다. 그림을 보면 tracert 명령어를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cisco.com에 어떻게 갔다가 되돌아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중간에 어떤 네트워크를 갔다왔는지 IP 주소도 있고, 되돌아오는 시간도 표기되어 있다. 시간 측정을 살펴보면 32ms, 61ms에서 갑자기 150ms로 증가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륙 간 링크를 따라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cisco까지 가려면 태평양 해저 케이블을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150ms라는 시간이 걸린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traceroute를 통해서 사용자의 컴퓨터와 목적지 컴퓨터 사이에 어떤 네트워크들이 쭉 펼쳐져 있는지 추적해볼 수 있다.

 

 

 

※ 본 정리 내용은 부산대학교 유영환 교수님의 컴퓨터 네트워킹 수업을 정리한 것입니다.

※※ 강의에 사용된 교재 : [Computer Networking A Top-Down Approach 7th edition / Jim Kurose, Keith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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